쓰키지 vs 도요스: 두 시장의 차이 이해하기
2018년, 도쿄의 전설적인 수산물 도매 시장이 쓰키지에서 도쿄만의 매립지에 조성된 최신식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했습니다. 도매 경매와 전문 상인들의 거래는 현재 도요스(유리카모메선 시조마에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쓰키지 외부 시장(조가이 시조)은 그대로 남아 여전히 활기차게 운영 중이며, 400개가 넘는 가게와 식당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두 곳 모두 방문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도요스는 프로 상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거래 현장을 구경하기에, 쓰키지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거닐기에 안성맞춤입니다.
Tip: 먹거리를 즐기려면 쓰키지를 방문하세요(오전 5시경부터 운영, 오전 7~10시가 가장 좋습니다). 참치 경매를 보고 싶다면 도요스로 가세요(관람 갤러리는 오전 5시 30분 개방, 오전 5시 이전 도착 권장).
도요스 시장: 참치 경매의 현장
도요스의 참치 경매는 도쿄에서 손꼽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무게가 200~400kg에 달하고 개당 100만~1,000만 엔에 달하기도 하는 거대한 참다랑어들이 바닥에 줄지어 놓이면, 바이어들이 손전등을 들고 꼼꼼히 품질을 살핍니다. 경매는 오전 5시 30분에 시작되며, 위층의 유리 벽 관람 갤러리에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관람 갤러리는 별도 등록 없이 입장할 수 있지만, 평일 오전 5시 이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주말과 수요일은 휴장). 경매 관람 후에는 시장 내 식당가에서 식사를 즐겨 보세요. 스시 다이와 다이와 스시가 이곳으로 이전해 왔으며, 쓰키지 시절보다 대기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쓰키지 외부 시장: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쓰키지 외부 시장은 좁은 골목마다 먹거리가 가득한 미식의 보물창고입니다.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 야마초(Yamachou)나 쇼로(Shouro)에서 파는 다마고야키(꼬치에 꽂은 일본식 달걀말이, 100~200엔), 현장에서 바로 구워주는 신선한 굴(개당 500~800엔), 성게알(우니) 토핑 센베이(500엔), 오도로(참치 대뱃살)를 구운 참치 꼬치(800엔), 이치고 다이후쿠(딸기 찹쌀떡, 300엔)가 있습니다. 먹거리 투어를 마쳤다면 터렛 커피(Turret Coffee)에서 핸드드립 커피로 마무리해 보세요. 대부분의 가게는 오전 7시부터 문을 열고, 많은 곳이 정오 무렵이면 품절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은 일요일과 일부 수요일에 휴장합니다.
두 시장의 추천 스시 레스토랑
도요스에서는 스시 다이(오마카세 4,000엔~, 1~2시간 대기 예상)가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와사 스시는 비슷한 수준의 맛을 더 짧은 대기 시간에 즐길 수 있으며, 치라시 동(모둠 회덮밥)은 2,800엔입니다. 쓰키지 외부 시장에서는 스시 잔마이(24시간 운영 체인점, 세트 메뉴 1,500엔~)가 영어 메뉴를 갖추고 있어 관광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쓰키지 스시코(오마카세 런치 3,300엔)는 조용하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서서 먹는 스시(다치구이)를 원한다면 쓰키지 다마스시를 추천합니다. 니기리 1점당 150엔부터 시작해, 8~10점을 먹어도 2,000엔 이하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장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실용 팁
두 시장 모두 일요일, 공휴일, 일부 수요일에 휴장합니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쓰키지의 많은 가게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으니 현금을 충분히 준비해 가세요. 바닥이 젖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통로를 막거나, 구매 의사 없이 상품을 만지는 행동은 삼가 주세요. 단체 관광객이 몰리기 전인 오전 7~10시 방문을 추천합니다. 도심에서의 교통편: 쓰키지는 히비야선 쓰키지역에서 도보 1분, 또는 오에도선 쓰키지시조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도요스 시장은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선을 타고 시조마에역 하차(약 15분, 390엔)하면 됩니다.


